파프리카는 씹는 만족과 은근한 단맛을 주면서도 당부담이 낮아 간식 대체로 좋습니다. 핵심은 색을 나눠 쓰는 것과 조합의 뼈대를 정해 두는 일. 노랑은 온화해 아침 간식으로, 빨강은 향이 진해 샐러드의 주역으로, 주황은 단맛과 식감이 중간이라 볶음·구이에 잘 맞습니다.
스틱 컵 만들기: 결정 피로 줄이는 장치
노랑·빨강·주황을 손가락 굵기로 썰어 섞은 뒤 밀폐 컵에 담아 냉장 문 쪽에 둡니다. 바닥에는 키친타월을 한 장 깔아 수분을 흡수하게 하세요. 이 한 컵이 있으면 “뭘 먹지?” 고민이 줄고 과자 선택이 느려집니다. 48시간 안에 소진하면 아삭함이 유지됩니다.
소스와 단백질: 가볍게, 그러나 든든하게
소스는 요거트-머스터드(무가당 요거트 2스푼+머스터드 1/2스푼) 또는 올리브오일+레몬이 기본. 달달·크리미 소스는 포만을 흐릴 수 있어 최소화합니다. 단백질은 치즈스틱, 코티지치즈 2스푼, 삶은 달걀 중 한 가지만 더하세요. 씹는 시간과 포만이 길어져 과자를 찾을 확률이 크게 떨어집니다.
조리 3가지로 충분
생채: 씻어 바로 먹기, 아삭함이 핵심. 구이: 오븐·에어프라이어 180℃, 8~10분에 오일 소량, 가장자리가 살짝 그을릴 때 멈추기. 볶음: 기름 1작은술로 2~3분만 휙. 양파·버섯을 살짝 더하면 식감이 풍부해지지만 설탕·시럽·크림은 과식 신호를 키울 수 있으니 피합니다.
야식·오후 졸림 대처
저녁에 과자가 당길 때는 스틱 컵+치즈 조합을 먼저 먹고 10분만 기다려 보세요. 필요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식 충동이 강하면 스틱을 전자레인지 40초로 살짝 데운 뒤 오일 몇 방울과 소금 한 꼬집만 더해 따뜻한 단맛을 끌어올리세요.
체크리스트
① 오늘 섭취 색(2종 이상 권장) ② 단백질 추가 여부 ③ 소스의 당·지방 과다 여부 ④ 간식 대체 성공(예/아니오) ⑤ 포만 지속시간
FAQ
Q. 과자처럼 만족감이 나올까요? 스틱+단백질 조합이면 충분한 날이 많습니다. 그래도 허전하면 방울토마토 몇 개를 더하세요.
Q. 금방 무르는데요. 컵 바닥의 키친타월을 교체하고, 48시간 내 소진을 원칙으로 하세요.
※ 일반 정보입니다. 특정 식이 제한이 있다면 해당 지침을 우선하세요.